2009년 09월 18일
살려...
왼쪽 귀 뒤에 임파선에 커다란 종기 같은게 나서 피부과에서 째고 왔다.
원래 피곤하면 부풀어오르다가 가라앉는데, 이번에는 꽤 오래가서 집에서 째다가(피고름이-_-;) 정 안되겠다 싶어서 피부과를 갔다. 생각보다 좀 컸는듯-_-; 마취까지 하고 수술장갑끼고 째고(...) 마지막에는 항생제 주사도 놓더라. 그런데 이 피부과가 참 웃기단 말이지.
귀걸이 왜 해? 한 쪽만 해. 한 쪽만 해도 문제 없잖아.
이런 의사의 말부터가 별로 기분 좋지 않았는데(심지어 초면에 반말), 심지를 박았다고 내일 다시 오란다. 심지가 뭐예요? 라고 물으니 간호사가 한다는 말이,
어차피 설명해도 모를텐데요. 몰라도 돼요.
-_- 싸우자고? 더구나 주사도 말 없이 놓으려고 하기에 두세번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항생제 주사라고 하질 않나. 암튼 매사가 이딴 식이라 치료 받으면서 기분이 매우 나빴다. 오늘 아침에도 전화가 왔다. 그 때의 간호사 목소리였다.
첫마디가 딱 이거였다.
여기 병원인데요. 왜 안와요.
한 순간 뭔 전환가 고민했다. 내가 병원을 한 두군데 다니는게 아니거든요(...). 그러면서 안 오면 큰일 난다느니, 절대 와야한다느니 하면서 설득을 시도하는데 구체적인 이유는 없더라. 걍 애 달리는 말투로 그냥 귀에 심지를 박아서 그렇다네.
차라리 딴 병원가지 그 쪽은 절대 안 갑니다-_-.......요즘 친절한 피부과는 쌔고 쌨음 ㅇㅇ
* * *
회사랑 병원에서 귀짼게 그저께. 어제는 학교를 다녀왔는데, 미친듯이 피곤했다.
그래, 나는 몸이 약하지.
그걸 받아들이기로 해서 ㅇ<-<;; 쌩뚱맞진 않았는데 교정 치료를 받다보니 온 몸이 삐끄덕거린다. 허리가 전보다 더 아프고, 골반도 아파 죽겠다. 다리는 옵션.....
교실 들어가는데 딱 한 눈에 언니들이 나 댑따 피곤해보인다더라.....(...) 점심먹고도 또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데, 입을 열 힘이 없을 정도였다. 언니들의 한마디. 뭔가 나이가 바뀐 거 같다. 넹. ㅇ<-<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.
학교 다녀오니 꽤 늦은 저녁이었는데, 뭔가 열이 올랐다.
보건소 가야하나!!!
싶었는데 아무래도 귀 짼 것 때문인 것 같아 나로써는 드물게 약을 먹었다. 그리고 과제도 못하고 뻗었다. 살려....
요즘 속이 안 좋아 미치겠는데, 교정 치료 떄문에 몸이 삐끄덕거려서 내장 기관에 영향을 끼친 건지(엄마도 속이 요상하다고 하니 이 가능성이 큼) 아니면 뭐 딴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. 뭐,..홍체 보니 병은 아닌데;;
지금도 미열. 기침은 안해효.
* * *
정신 차리니 영어시험이 내일이다.
아놔 또 아침에 나가야 하나효...
좀 다 학교 수업도 고민된다. 과감하게 빠...빠.....
...
...
애도 아니고.
# by | 2009/09/18 12:13 | 일상생활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걍 집에서 소독하고 말았어. 지금은 열도 내리고 아물었음! ...흉터는 남을 거 같기도 한데(...)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