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09월 13일
어디가서 좋은 소리를 못 듣지....
아침에 일어나니 느껴지는 건 머리가 깨질 거 같은 두통이었다.
너무 아파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. 간신히 일어나도 머리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. 지금도 아파 죽겠군.
생리통은 이번따라 진짜 사람을 죽인다. 온 몸을 두들겨대고 있다....
몸이 예전 같지는 않다고 느끼고 있었지만,
사실 교통 사고 이후에 별별 소리를 다 듣고는 있었지만(장기에 멍이 들었고 뼈가 비뚤어지고 기운의 30%는 어디로 가 있고 등등)....
이제는 곧 한쪽 다리가 마비가 될 거란다(...)
곧이라기보다는 좀 늙으면? (...)
근데 내가 봐도 심각은 한게,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는 게 보인다. 양쪽 다리 묶어놔도 발목이 아주 밑으로 축 쳐지니까.
요즘 툭하면 허리 삐고 다리 부러지고 몸이 개차반인 것에 걱정하신 엄마가
결국 병원에 대려가 전신 엑스레이를 찍었다.
....내 척추...ㄱ-
내 목...ㄱ-
내 발목...ㄱ-
우와. 사람의 몸이 이렇게 삐뚤어질 수 있는거구나.
특히 묶었는데도 쳐진 발목을 보면서 되게 안됐다는 표정을 하며 '그 동안 아주 힘들었겠어요' 라는데
.......=ㅂ=?!?!?! 내가 왜 저런 표정을 받아야해!?!?!
다들 '젊은데...' 하면서 동정어린 표정을 짓는다...orz
..네에...시간 날 때마다 치료 들어갑니다...가구요...ㅇ<-<;;
그와는 별개로 요즘 눈 극침요법을 받고 있다.
눈꺼플을 뒤집어서 가시 달린 갈대로 눈꺼플을 자극, 청소를 하는 방법인데 처음에는 좀 따끔따끔하더니(물론 받고 나면 좀 피곤함) 꽤 시원한 느낌도 들어서, 되는데까지 받아보려고 한다.
시력도 좋아진다니....
사실 시력은 둘째치고 안구건조증이 좀 있던 눈이라 이건 확실히 기대가 된다.
근데 어제 받고 와서, 자는데 피눈물이 쏟아져서 깜놀했음.
덕분에 이불 다시 빨아야 하잖아 ㅇ<-< .....
전화해서 물어보니 아직 청소 안된 이물질이 쏟아진거란다. 핏덩어리도 눈에서 나왔음. 후덜덜. ㄷㄷ
근데 머리는 왜이리 아프지.
암튼 어디가서 몸에 대해 좋은 소리를 듣지를 못하는게,
엑스레이 보고 단박에 이해 갔다. ㅇ<-<....
조심조심 살아야지....
# by | 2009/09/13 16:12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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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자만 그만하고 몸을 돌보게써...ㅇ<-< 미안 내 몸 ㅠㅠㅠㅠ 부비부빗
난 현대의학의 기본요법이라는게 더 과감해보여(...)
조심할게!